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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준비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자
전민일보  |  jmi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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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1  1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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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을 실천하는 시기다. 화재 예방을 실천하는 계절은 따로 없다지만 소방관들에게 겨울은 좀 더 고된 계절임에 틀림이 없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평균 666건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화재의 34.48% 차지, 사계절 중 겨울철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계절적 특성과 이상기온으로 인해 화기사용 및 실내활동이 많아 겨울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 전 방위적 홍보를 통해 시민 자율 안전의식을 강화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자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각종 화재예방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주완산소방서에서도 도민의 화재예방의식 고취를 위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캠페인, 불조심 현수막 및 베너 게시, 전광판 이용한 화재예방 영상 송출 등의 홍보활동으로 화재예방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각종 소방안전대책은 준비하지만 매년 한계를 실감하곤 한다. 비단 화재 예방은 소방서에서만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도민들도 함께 동참해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그럼 우리 도민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 될까?

첫째.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히터, 열선, 화목보일러) 사용의 안전수칙을 명심하고 생활화 해야한다.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등은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하며 난방기구 주변에 세탁물, 종이류와 같은 발화에 취약한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

또한 라이터 같은 가연성 물체도 절대 주위에 두면 안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외출이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생활화 해야 하며 이불이나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을 깔아두고 장시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전기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 한 콘센트에 하나의 전열기구를 사용해야 하는점도 기억하자.

둘째. 가스기구로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특히 장시간 조리가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거나 빨래를 삶을 때 자리를 비워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가스를 다 사용한 다음에는 가스밸브와 중간밸브를 잠그고 수시로 가스가 새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초기 소화에 효과적인 소화기를 가정이나 차량에 비치하고 화재 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해 유사시를 대비해야 한다.

위에 열거한 3가지 안전수칙의 준수와 더불어 내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내 가족과 이웃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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