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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간편함 속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휴대용 선풍기 안전 사용 당부
정영안 기자  |  jya6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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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2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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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짧은 장마가 지나가고 드디어 우리를 괴롭히는 찜통더위 폭염이 찾아왔다. 날씨가 더운만큼 너도나도 시원한 장소, 시원한 음료, 냉방기 사용 등으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 혹은 아이들도 너도나도 하나씩 들고 다니는 휴대용 선풍기. 과연 휴대용 선풍기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을까?

2017년 5월 경기도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학생 2명이 다리에 1도화상을 입고,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적이 있었다. 또.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 시스템에 따르면 15년부터 18년 4월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된 사고가 총 40건으로 집계되었다. 15년 2건이였던 사고가 17년 33건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건수로만 본다면 적은 숫자일 수 있지만 만약 본인 혹은 가족이 다친다면 그것은 자신 입장에서 본다면 100%라고 생각될 수 있다. 이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되었던 간편함을 추구하는 휴대용 선풍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첫째, 휴대용 선풍기는 충전식 리튬 배터리를 사용함에 작고 가볍지만 그만큼 열에 취약하다. 그러므로 장시간 뜨거운 곳에 보관하게 되면 폭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장시간 뜨거운 장소에 놓는 것을 지양해야 된다. 특히 여름철 차량에 선풍기를 놓고 내릴 경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일반 스탠드형 선풍기의 방식인 모터 출력 방식이 아닌 배터리로 사용되는 휴대용 선풍기는 장시간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이는 배터리와도 연관되는 부분인데 리튬배터리는 열에 약해 쉽게 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사용중 선풍기가 뜨겁다면 즉각 사용을 멈춰야 한다.

셋째, 휴대용 선풍기로 다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선풍기 날에 의한 눈과 안면부, 손가락 부상이다. 이를 예방키 위해서는 선풍기 날이 접축하지 못하도록 보호망 간격이 촘촘한 것을 사용하거나 부드러운 재질의 선풍기날 제품 고르기 혹은 안전그물망 등을 씌워야 된다.

마지막으로 배터리가 충분히 정품인지 KC안전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을 확인하여 구매해야 된다. 확인방법은 포장용기 혹은 리튬전지 표면에 표시되어 있다.

이처럼 사소하지만 조그만 관심이 우리 생활을 편하게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안전한 선풍기 사용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기원한다.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 소방사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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