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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일부터 김수진 개인전 개최
이재봉 기자  |  bong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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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8  17: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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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란 해결점을 찾는 과정이다. 그 해결점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삶을 정화시켜주는 힘을 가진 긍정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을 의미하는 단어인 우리말 '응'을 주기제로 선택한 것은 삶을 지탱하는 힘을 의미하고, 본인과 타인에게 모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응'이라는 기제를 통해 스스로 내부의 힘을 가지고, 거친 사회 속에서 인간성을 회복하며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동안 후회하지 않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일부터  25일까지 ‘김수진 개인전’이 열린다.

김수진 작가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학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5번째 개인전이다. Art Korea London 2018, 2018 서울 아트쇼 등 아트페어와 다수의 부스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상원사, 미술과 비평, (주)쓰리아이컴, 한텔서비스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2009 제2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제13회 나혜석미술대전 특선, 2012 대한민국 선정 작가 전 초대작가선정, 2018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기획 최우수문화예술부분 등에 선정, 수상했다.

작품의 주제인 '응'에는 0과 1의 의미와 태양과 화합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삶의 시작은 0에서 시작하여 0으로 가는 과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앞서 말한 그 과정들을 캔버스 위에 색채와 한글의 해체 그리고 짜임을 통해 삶을 바라본다는 큰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지금 현재 온전히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길 앞에 어떤 시련이 와도 자신만의 삶을 지혜롭게 그리고 아름답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긍정의 힘을 보내주고자 한다.

이번 작품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매화를 긍정의 이미지에 비유하고 시각화하여 표현했다.

김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자신이 가야 하는 길을 인지하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변화하는 감정의 흐름과 그 다양한 감정들이 유영하는 것을 화면 속에 레이어를 하나씩 쌓아 올려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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