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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모습에서 노력하는 자세배워
이지선 기자  |  letswin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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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9  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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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에 나선 이리공고 학생들

 "전국체전 성공개최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뻐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더욱 빛나게 한 이들이 있다.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3800여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15년 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바로 이리공업고등학교(이하 이리공고) 학생들이다.
 
이번 전국체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이리공고 학생들은 총 130명이다. 전체 학생 수의 10분의 1이 넘는 수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김기욱 교장의 독려도 있었지만, 학생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기욱 교장은 “나 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이리공고 학생들은 익산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육상종목에 배치됐다. 경기에 필요한 물품을 운반하는 것에서부터 경기가 끝난 뒤 청소까지,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마라톤 경기에 참여, 개인물통을 보관해 주는 역할을 한 김진우(전기과·3) 학생은 “아침 6시부터 대기하는 동안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만이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긴장감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뜻 깊은 경험이었다. 고향에서 열리는 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데 작지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반디 교사는 “학생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는 모습에 고마움마저 들었다”면서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이 봉사의 기쁨과 중요성을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 봉사활동에 더 많이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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