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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아기 울음소리 ‘쩌렁 쩌렁’4년 연속 감소하던 신생아수 올해 첫 증가, 출산장려금, 산후조리원 이용지원 등 시책 효과 발휘
손충호 기자  |  winners5@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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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8  1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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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진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이 빛을 발하며 4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던 출생아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군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해 2014년 148명을 기록한 출생아수가 올해 10월말 152명을 기록해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가 아직 2개월이 남아 있고 임산부 등록 숫자와 평균 출산율을 감안할 때 올해 최종 출생아수가 190명에서 2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의 예상대로라면 지난해 대비 50명 가량의 신생아가 더 태어나게 되는 것

군은 4년 연속 하락하던 출생아수가 올해 상승하게 된 원인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 출산장려금과 임산부와 출생아에 대한 순창군만의 각종 출산장려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군은 올해부터 지난해 대비 출산장려금을 100%늘려 지원하고 있다. 첫째 아이는 220만원, 둘째 46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1,200만원, 다섯째 이상은 1,520만원이다.

산후조리원이 없는 지역 실정을 감안해 타지역 산후조리원 이용 시 이용료의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도 10월말 현재 59명이 이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나 장애인 등에게는 150만원 한도내에서 100% 지급한다. 또 임신 24주 이후에는 출산을 대비한 ‘마더박스’를 만들어 20여종의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난임부부를 위한 기초 검사비 지원, 공용터미널 모유수유실 설치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출산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더욱 강화된 출산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우선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해 첫째아 출생시 기존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하고 다섯째 이상을 넷째아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해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월 양육비로 1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20만원으로 인상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은 이를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조례를 대대적으로 개정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아이낳기 좋은 고장 만들기를 군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올해부터 아이 출산율이 높아져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아이낳기 좋은 순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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