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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17년 만에 봉황대기 정상결승전에서 마산고 20대4 대파, 봉황기 3번째 우승
박종덕  |  jnm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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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15  15: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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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3년 만에 부활한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패권을 안았다.


군산상고는 15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장단 21안타를 몰아쳐 마산고를 20-4로 대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군산상고는 지난 96년 이후 17년만에 봉황대기를 품으며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회부터 타자 일순하며 폭발해 대거 8득점을 올리며 초반 승기를 잡은 군산상고는 맹타를 휘두르며 4회와 8회를 제외한 매 이닝 점수를 뽑아 4점을 얻는데 그친 마산고를 압도했다.


군산상고 투수 조현명(3년)은 팀 우승을 주도해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또 이번 대회에서 9안타를 친 군산상고 김재호는 최다 안타상을 수상했고, 김기운은 8득점으로 최다득점상과 수훈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석수철 감독(군산상고)과 이효근(마산고) 감독에게 각각 돌아갔다.


봉황기는 2011년부터 사회인 야구로 전환했고 올 8월 다시 지역 예선 없이 우승자를 가리는 유일한 전국 대회로 부활했다.


석수철 군산상고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찬스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았다"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동문 회장님들이 많이 노력하신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군산상고의 명예를 되찾았다” 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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