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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역사 부대시설 임대 6번째 불발73→32억 원으로 낮췄지만 참여업체 한곳도 없어…코로나19·경기침체도 영향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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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0  0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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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하철 5호선 부대시설(상가) 입찰이 또 다시 유찰되면서 임차인 찾기에 실패했다.

   
사진= 미사역 전경

이번 민간위탁 공개 입찰은 올해 들어 6번째다.

시는 지나 1월부터 해당 상가들에 대해 민간위탁 공모에 들어갔지만 현재까지 4개 역사 부대사업자 선정이 안 돼 유찰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용객이 당초 예상보다 기대치 이하로 적은 데다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 않고 있어 하남 지하철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하남시 지하철 부대사업 민간위탁’ 공고금액이 지난해 말 1차 공고에서 73억 2400만원이었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시는 일부내용을 개선해 2~3차 공고를 거쳤으나 임차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3일부터 4차 입찰금액 65억 9100만원의 금액을 50%정도 낮춘 32억의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했지만 8일간의 공고에도 한 업체도 입찰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특히, 상가는 도·소매업(편의점,화장품,제과,의류,음료,액세서리업종 한함) 등록되고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미사역 209㎡, 풍산역 54㎡, 시청역 67㎡, 검단산역 41㎡로 입찰자격조건을 제시했다.

광고대행의 경우 총액 37억 1,300만원으로 미사역 등 4개역 전체에 대해 역사조명 광고, PSD 광고, 음성광고 등에 대해 5년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시설은 1억 8,000만원으로 미사역 등 4개역 역사의 편의시설물(현금지급기, 자동칼라사진기, 물품보관함, 위생용품자판기, 음료수자판기, 과자자판기)을 운영하는 형태다.

하지만 수익에 비해 임대료가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시대에 역행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가, 광고대행, 편의시설에 대해 통합 입찰을 공고했으나 연이어 유찰됐다"면서 "이번 분리공고를 통해 사업에 속도가 붙길 기대했지만 또 다시 실패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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