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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강변도시 도로변 바닷물 '줄줄줄'횟집 활어차, 해수무단방류·도로 부식 가속화…안전운행 방해·교통사고 위험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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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1  0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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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파손의 주원인인 활어운반차향들의 도로 해수 방류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단속이 뒤따르지 않아 일반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도로와 차량이 훼손되고 있다.

   
 

이동중인 활어차에서 흘러내린 해수가 도로 곳곳에 버려지는가 하면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을 방해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

17일 주민들에 따르면 하남시 풍산동과 미사동 활어유통단지에는 50여대의 활어차가 영업을 하고 있으나 차량의 노후와 좁은길이 많은데다 활어차에서 떨어진 바닷물이 도로 곳 곳에 흘러내리고 있어 교통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염분으로 차선이 탈색되고 아스팔트가 부식되는 등을 유발해 도로 수명을 단축시키고, 다른 차량들의 차체 부식도 가속화하는 등 피해를 주고 있다.

또, 장거리를 이동하는 대형 활어차의 경우 물통을 완전 밀폐, 해수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고 있지만 하남시를 운행하는 일부 차량은 배수 밸브를 완전히 잠그지  않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덮개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로인해 일반 운전자들은 방류된 바닷물을 피하기 위해 곡예운전을 하는 등 운행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어 경찰과 행정당국은 단속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도로교통법 제39조 ‘화물차량이 운행도중 도로상에 물건이 떨어지게 하는 행위’나 제47조 ‘기타 도로의 구조 또는 교통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근거로 적발해야 하지만 애매한 규 정 탓에 단속과정에서의 마찰이 예상되는 가 하면  이 규정으로 적발해도 벌금 5만원 미만에 불과해 단속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특히 장거리를 이동하는 대형 활어차의 경우 물통을 완전 밀폐, 해수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고 있지만 하남지역을 이동하는 소형 활어차의 경우 배수 밸브를 완전히 잠그지  않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덮개 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민 최모씨(50·남)는 “바닷물을 방류하는 활어운반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할 뻔했다”며 “활어차 뒤를 따라가는 것도 겁나지만  차량 부식과 악취도 발생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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