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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신설 노선 하남 제외에 무게"국토부, '김부선'만 행정예고 명시…이달 말 최종계획안 발표할 듯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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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4  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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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발표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최종 계획안에 하남이 제외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망계획과 국가철도망 최상위 구축계획 최상위 철도사업 계획으로 GTX-D노선의 경우 이번에 반영돼야만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추진이 가능해진다.

특히, GTX-D 김포~하남 직결을 골자로 하는 원안을 이번 4차 철도망 계획에 담기 위해 주민 서명, 거리 시위 등 막판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실제 반영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30)' 수립 확정 고시를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행정예고 하고 의견수렴 절차에 돌입한 것.

하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서 GTX-D 신설 노선에는 하남과 강동이 빠지고 김포~부천’(김부선) 연결만이 '고속 국가철도망 완성 계획' 중 하나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립 연구 관련 공청회’에서 GTX-D 신설 노선이 사업 타당성 부족을 근거로 하남과 강동이 제외된 체 김포~부천까지의 추진 계획만 공개했다.

업계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행정예고 평가서에서 GTX-D 구축계획 초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남을 비롯한 강동 등 수혜지역으로 기대했던 해당 지역 지자체 주민들은 결국 우려했던 결과로 이어졌다며 노선 수정 요구 등 반발이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GTX-D 원안사수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서명운동에는 8만 5천명이 동참, 유치위원회(위원장 유병기, 이하 유치위)가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상태다.

이들은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와 경제성, 정책효과,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축소된 GTX-D 노선은 광역철도의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며, 신설계획에 하남시를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1~2030년까지의 청사진으로 이번에 반영되지 못하면 다음 계획 수립 시점까지 기다려야 하는데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이마져도 녹록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 지자체장들도 지역 시민단체와 거리시위, 'GTX-D 원안노선 반영 촉구 공동입장문'을 발표 등 정부를  압박하는 모양새로 보이지만 결국 표심을 의식한 의례적인 행보일 것이라고 정치권은 보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광역철도로서의 제 기능과 역할 그리고 B/C 1.02가 나온 타당성 조사 결과는 GTX-D 노선 강동-하남 경유 반영을 요구하는 정당한 이유”라며, “GTX-D 김포~하남 노선이 반영될 때까지 관련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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