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이슈 > 정책·사건사고
"막무가내 아파트 공사현장 왜 이러나"소음·진동·먼지로 일상생활 불가능…덤프트럭, 먼지 날리며 난폭운전 일쑤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4.29  02:35: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아파트를 지으면서 소음, 비산먼지와 대형 공사차량의 잦은 왕래로  주민들이 창문도 열지 못하는 등 불안에 떨고 있는데 관계당국은 뭐하는 건가요?", "공사장의 진동·소음, 준수의무를 무시한 채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는 덤프트럭으로 인해 아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고 저도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남시 미사강변 한 아파트 주민들이  서울 강동 개발지구 건설 공사로 수개월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하남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51·여)씨는 요즘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새벽부터 인근 강동구 개발지구 아파트 공사 현장과 대형트럭에서 내뿜는 소음과 분진 때문이다.

김 씨는 "매일처럼 반복되는 엄청난 소음과 진동 때문에 하루 종일 창문을 열지 못해 집안 환기도 시키지 못하는 등 고통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인근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로 주민들이 수개월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관계당국에 조치해 줄 것을 요구하며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제대로 단속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주민들에 따르면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주변 한 아파트(809가구· 27층 7개동) 공사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분진, 이곳을 오가는 대형 덤프트럭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소음과 진동, 공사현장에서 날아온 흙먼지로 창문도 열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데다, 신호는 물론 안전시설 준수 의무를 무시한 채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는 대형트럭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사토를 실은 대형 트럭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단지 앞길을 거침없이 질주하며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어 보행자들이 불안에 떠는 가하면 일반 운전자들에게도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은 "창문을 모두 걸어 잠가도 대화조차 어려울 정도"라며 "공사장에서 발행하는 소음과 분진이 매일처럼 이어지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주민들은 관계당국에  수 십여 차례 민원을 제기 했지만, "건설사는 이러한 요구에도 아무런 대책 없이 불법으로 공사에만 치중하고 있어 쇠귀에 경읽기"라고 호소했다.

특히,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데도 도로를 파손하고 불법이 발생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주민들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신호를 지키며 건너고 있는데도 덤프트럭이 이를 무시하고 보행자들을 향해 질주하는 등 공사 차량들의 신호와 속도위반은 일상화된지 오래"라고 성토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관계당국이 빠른 시일 내에 실태조사와 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을 경우 미사강변도시 전 단지와 연합해 단체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의 세륜시설 설치 및 운영과 비산먼지 저감장치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 소음과 진동을 측정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강동구에 단속을 요구하는 공문을 정식으로 발송할 예정"이라며 "다만 해당 공사현장이 하남시가 아닌 강동구 관할 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전체기사의견(0)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회사소개광고문의찾아오시는 길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저작권문의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33(신장동 현대베스코아빌딩 6층 22호) | 대표전화 : 031-795-4992
등록번호 : 경기 아50871 | 등록일 : 2014년 1월 24일 | 발행인/편집인 : 이 재 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은숙
Copyright © 2021 하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