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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땅값 상승률 '전국 2위 등극'전국 평균 2배가량 높아...교산 신도시 보상금 투자수요 증가로 작년 이어 껑충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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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7  0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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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 상반기 지가 상승률이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하남시 전경

27일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의 올해 상반기 땅값은 1.83% 오르면서 전국의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세종시 2.18%에 이어 전국 2위다. 하남의 땅값은 전국 평균 0.96%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로 경기도 평균(0.97%)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교산지구의 보상금이 풀리면서 주변 땅값을 움직였고, 인접지역 개발, 지하철 5호선 개통과 9·3호선 연장추진에 따른 투자수요, 아파트값 상승도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 선호도 높은 지역의 수요 상승과 연이은 개발 호재, 집값이 입지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남의 땅값 상승은 ▶2015년 1.92% ▶2016년 1.72% ▶2017년 0.71% ▶2018년 1.02% ▶2019년 1.65% ▶2020년 1.84%로 상승곡선을 이어오다 지난 2018년 12월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불안감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관망세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상승세로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하남의 겨우  서울 강남과 인접해 진출입이 뛰어난데다 교산신도시 개발호재, 지하철 5호선 개통과 9·3호선 추진 등 교통호재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세종시가 2.18%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하남시 1.83%에 이어 ▶경북 군위군 1.71% ▶서울 강남 1.25% ▶서울 서초 1.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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