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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호수공원에 도서관·통합학교가 '웬 말'5호선 교행 암반 지대, 학습권 침해 우려…하남시 교육 미래 위해 철회해야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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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6  02: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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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호수공원에 도서관 부지와 연계한 통합학교를 교육 당사자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언론을 내세워 정치적으로 포장하며 호도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미사 호수공원에 통합학교를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해당지역 주민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 하남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전경

교육의 당사자인 학부모, 교육자, 시민들이 우려의 시선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경제논리와 행정 편의적 발상으로 정치적 치적 쌓기에만 급급한 언론몰이식 발상으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것.

주민들은 "하남시의 통합학교 강행 반대통합학교 신설을 반대하는 미사강변도시 시민 일동"이란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미사 호수공원에 도서관 부지와 연계한 통합학교를 교육 당사자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언론을 내세워 통합학교 강행을 위해 치적으로 포장, 호도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반대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현재 미사는 과밀학급으로 인해 초등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고 유치원, 어린이집은 대기자가 넘쳐나는 현실"이라며 "하남시는 해결책으로 서울에서도 반대가 극심하고 학령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극히 일부 지역에서나 궁여지책(窮餘之策)으로 시행하고 있는 통합학교를 추진하고 있어 학부모들은 지속적인 문제를 제기해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교육청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형태상 세장화된 모습과 지하에 철도구간이 통과하는 입지 조건에 우려를 가지고 면밀히 검토중이며 '교육환경평가' 심사 이전에는 확정될 수 없다는 답변에도 불구하고 호수공원에 도서관 부지와 연계한 통합학교를 교육 당사자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언론을 내세워 통합학교 강행을 위해 치적으로 포장하며 호도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하철 5호선이 교행하는 암반 지대로 경도 지진과 6차선 대로로 인한 소음으로 어린아이와 학생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심각한 학습권 침해 우려와 부지가 협소해 기형적 구조와 더불어 이동공간 확보로 인해 미니학교의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는 초·중학교의 통합은 또 다른 학교 폭력에 노출될 수 있는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묵인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통합학교는 교육자들조차도 최소화를 말하고 있는 상황에 불치하문(不恥下問)을 넘어 불치민문(不恥民問)의 자치분권을 실현해야 할 시장이 불통과 아집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묵과할 수 없다"며 하남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 통합학교 추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주민들은 지난 2월  GTX-D 유치와 통합학교 반대 운동을 벌여 1만명이 참여한 서명서를 국토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광주하남교육청, 하남교육지원센터,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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