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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경기도 내 초등교 콩나물교실 1위27.4명, 전국 평균보다 6~7명 많아…과밀학급 편성 교육의 질 저하 우려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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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1  0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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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중 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가장 많이 공부하고 있는 지자체는 하남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이 주최한 하남시 과밀학급의  발생원인과  해보방안을 위한 대토론회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1일 기준 '공립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최근 택지개발이 많은 하남이 27.4명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 27명, 오산이 26.8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급당 학생수가 27.4명으로 전국 21.8, 경기도 평균 24.3명보다 6~7명이 많은 수치로 콩나물교실 랭킹 1위다. 이런 현상은 택지개발지구인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지구에서 더 심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수요예측과 달리 초등학생 급증으로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다 감일지구는 입주시기보다 학교 개교가 늦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교육환경 피해 마져 우려되고 있지만 과밀학급 해소 정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학교 신·증설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권한이 없어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들어 강화된 개설요건을 적용하고 있지만 인구 유입이 많은 하남시의 경우 교육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과밀학급에 대한 집단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사강변초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8명으로 교육부 기준을 넘어서면서 지난 2014년부터 지난 3월까지 10차례에 걸쳐 26학급을 증설했지만 학생 과밀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근린공원에 통합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운동단체를 중심으로 "위락지구 인근에 짓는 것은 아이들을 실험대상으로 내몰고 있다"며 반대의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마져도 녹록치 않다.

업계의 관계자는 "과밀학급이 해소되지 않으면 교육의 질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뻔한 사실인데도 교육부는 학교 신설 계획을 줄줄이 퇴짜 놓고 있다."면서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다 감일지구는 입주시기보다 학교 개교가 늦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교육환경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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