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효심행정의 최대 숙원사업인 제2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지= 하남시 춘궁동 노인복지회관 전경

1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 노인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제2 노인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노인 인구수 증가에 따른 보편적 복지욕구의 증가와 군민의 노후 복지에 대한 기대감 상승 등에 부응하기 위해 제2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미사강변도시 장애인복지관 인근 부지에(풍산동 498번지)에 건립 예정인 제2 노인복지관은  사업비 403억원, 대지면적 5,269㎡(1,596평), 연면적 9,217㎡(2,793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향후 지역 노인복지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

또, 지하 1·2층에는 ▶주차장· 기계실,  지상 1층 ▶사무실,진료실, 주간보호센터, 의무실, 물리치료실, 어린이집, 2층 ▶강의실,상담실, 독서실, 인력뱅크, 미용실, 다목적실, 3층 ▶대강당,헬스장, 탁구장, 당구장, 4층 ▶식당, 소강당, 카페테리아 등이 옥상에는 정원이 들어서게 돼 노인들의 복지욕구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종합적인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9월, 중기지방재정계획(2019∼2023년)에 반영하는 한편,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과 하남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지매입 계약을 완료하고, 2022년 2월까지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04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준공을 마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춘궁동 노인복지회관에 이어 미사강변도시에 건립되는 제2 노인복지관 사업은 하남시민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어르신들의 복지정책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라며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들에게 여가생활과 건강증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 2 노인복지관을 신축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