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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신도시 3호선 연장 원안대로 간다"하남시, 용역 주관 LH에 깊은 유감…경제성 확보안 나오면 공타 개시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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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4  02: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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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신도시 교통개선 대책과 관련,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이유로 추진하려던  경전철안이 도시철도 3호선 연장안으로 재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당초 교산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으로 '3호선 연장(중량전철)', '잠실연계 지하 경량전철', 신설 노선2(잠실연계, 트램) 등 3개안 중 경전철에 추진방안도 제시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3호선 연장안으로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국토부는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 도시철도 3호선을 연장해 오금역에서 감일 지구 1곳과 교산지구 2곳 등 10㎞에 3개의 역사를 신설, 서울 잠실과의 거리를 20여분 안으로 단축시킨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교통학회에 의뢰한 지하철3호선(오금역~감일~교산~하남시청역) 예측모형에서 공타 비용편익인 B/C가 0.58로 도출돼 기획재정부가 요구하는 B/C 0.7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최근 3호선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사업성 재검토에 들어갔다. 3호선 연장안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공타) 조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 B/C값을 높이기 위해 ▲복선을 단선으로 추진 ▲역사 3개에서 2개로 축소 ▲교산신도시 착공시기에 지하철사업 동시 추진 등 다양한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하철 연장이 확정되면 곧바로 공타에 들어가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하남시도 오금역에서 덕풍역까지 지하철 3호선 연장, 5호선과 연계하는 환승시스템을 반영해 구축해 시민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시 "이건 이렇습니다." 제목의 홈페이지를 통해 "교산지구와 동시에 발표된 지하철 3호선 직결 원안에 대한 지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현재 발표된 용역 자료에 대해 ‘경제성' 과 ‘효율성' 만을 중심으로 작성되었으며, 하남시의 ‘미래 성장 수요' , 교산지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 등 하남시의 중요한 미래가치가 배제되었다는 점에서 우리시는 용역을 주관한 LH에 깊은 유감을 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3호선 연장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하남 교산지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1조5401억원을 투입,  송파 오금역에서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를 거쳐 시청 인근 덕풍역까지 12㎞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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