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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상가건물 공사 현장서 근로자 추락사40대 중국동포 여성…·8층에서 지하2층으로·안전장치 설치 안 돼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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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6  02: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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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자료사진

지난 5일 오전 11시24분께 경기도 하남시 한 상가건물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43·여)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중국 여성 동포로 지상 8층 건물 옥상에서 엘리베이터 통로를 통해 지하 2층까지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  숨진 여성은 청소근로자로 사고 당시 마무리 정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은 펜스와 추락방지 안전문 등 사고에 노출된 환경이었지만 제대로 된 안전장치가 설치돼있지 않아 빈 공간에 발을 헛디뎌 지하층까지 추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에 아직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데다 1∼8층 통로 주변엔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었지만 옥상 층엔 빈 공간 출입을 막는 추락 방지 안전 문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과실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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