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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수돗물에서 나방파리 유충 발견정수장 아닌 아파트 가정집 하수구 등 습한 장소 유입 가능성 높아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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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1  0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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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연달아 유충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에서도 2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기준, 하남시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정수장을  비롯, 배수지 등에서 수질상태등을 점검, 일부 채취된 유충 샘플에 대해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면서 "나방파리 유충은 수돗물 잔류 염소에서 서식할 수 없어 발견된 유충이 하남정수장보다는 공동주택 저수조와 가정집에서 유입됐을 확률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나방파리는 하트 모양의 날개를 가진 해충으로 주로 화장실이나 보일러실, 하수도 주변, 창고 등의 구석지고 습한 장소에서 서식하고 있어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남 등 도내 정수장과 배수지등에서 일부 채취된 유충 샘플에 대해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면서 “앞으로도 취수원 오염 행위, 정수시설 청소 상태, 운영 실태등을  점검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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