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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부동산 대책에도 하남 집값 급등매매 9·전세가 54주 연속 상승…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심 위주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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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0  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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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부동산 대책에도 경기 하남의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감일지구 전경
특히, 아파트값 폭등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갭투자(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는 것)의 경우 원천 차단하겠다며 규제에 나섰지만 집값은 꺾이지 않고 오름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 하남 집값은 0.51%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7·10 대책 이후 동향이 일부 반영돼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5월 4주(21일 기준) 0.19%에 이어 5주(28일 기준) 0.26%' 6월 첫 주 0.37%. 2주 0.39%, 3주 0.42%, 4주 0.61%, 5주 0.70%, 7월 첫 주 0.65, 2주 0.51%로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심과 교통호재가 있는 5호선 역세권 위주의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0.93%로, 5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하남시 교산동 일대가 지난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지구 지정으로 청약 예비 대기자들이 전세시장에 몰리면서 전세값이 2018년 이후 2년 만에 1억 원 이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신도심이나 원도심 일부 단지는 매물 부족으로 전세가 상승폭도 꼿꼿하다.

업계는 재계약 시즌이 도래하면서 주택매입보다 재계약으로 수요가 쏠리고, 신규 전세 수요와 함께 전세난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등의 원인으로 아파트 소유자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가 전세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속도보다 빠른데다 하남의 경우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2년 실거주를 채우려는 수요,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 부족 현상으로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권 등기 설정을 하더라도 집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거나 불가피하게 경매로 넘어갈 경우 전세 보증금이 전액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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