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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교 선동IC 신설 VS 9호선 하남연장 '연계'?미사강변연합, 팩키지 절대 안 돼… 동시 추진시 교통지옥 불보듯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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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8  04: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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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미사~왕숙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하철 9호선 하남유치를 놓고 말들이 무성하다.

   
 
9호선 조기 확정과 조기 추진에는 찬성하지만 자칫 9호선 하남유치가 수석대교를 수락하는 입장이 돼선 안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5단계 마지막 구간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던 9호선 하남 연장(미사강변도시)사업에 최근 남양주시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부터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수석대교 건설과 9호선 하남연장 사업에 대한 연계 양상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지난해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기본구상(광역교통2030)에  반영됐다. 업계는 올해 하반기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확정 고시돼 정상적으로 절차가 진행될 경우 착공시기를 이르면 2023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면 국토부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신청한다. 기간은 8~12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B/C(비용의 현재가치에 대한 편익의 현재가치의 비율)가 0.74로 사업성이 떨어져 2016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된 미사연장선이 광역철도로 지정되면 함께 묶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다는 조건이다.

 하지만 최근 남양주시가 조기 착공을 명분으로 9호선 유치에 나서면서 수석대교 신설과 맞바꾸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건설방안 주민간담회’에서 LH는 선동IC 접속 안(가칭 수석대교)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된다며 지하철 9호선 미사연장과 동시 개통을 제시한 상태다.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석대교 건설은 인근 선동교차로 만성체증은 물론 서울로의 진출입에 교통대란이 예고된다며 반대의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이들은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 이곳 강변도로는 교통지옥이 뻔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서울 쪽으로의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며, 팔당 방면으로의 정체 또한 도를 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석대교 건설은 왕숙지구에서 강변도로로의 교통량 유입으로 교통대란을 피할 수 없다는 것.

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은 9일 오전 열린 교통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불 보듯 뻔 한 교통지옥 수석대교 건립 반대와  9호선 하남연장과 수석대교 건설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두 사안은 별개로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일각의 주장처럼 수석대교와 9호선 하남 연장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딜’하는 것은 비뚤어진 소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이는 격으로, 절대 하나의 협상단위로 묶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하남연장(강일~미사 1.4km)은 수도권 동부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것으로 이미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안이며, 현재 9호선 4단계(보훈병원~고덕) 구간 예타 결과에 따라 고덕~강일, 강일~미사 구간도 어렵지 않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서울 강동구 고덕2동 샘터공원에 미사강변도시까지 연결돼 고덕에서 현재 건설 중인 하남선 복선전철과 환승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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