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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예산결산 재무제표 엉터리자회사와 손익부분 배당금·위탁업체 계약금 2중 게제 등 전체 부적정
하남일보  |  webmaster@ha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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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5  05: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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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사장 김경수)가 예산결산을 하면서 재무제표 상당부분 엉터리로 결산된 의혹을 받고 있다. 자회사와의 손익부분과 배당금은 물론 위탁업체와의 계약금마저 2중으로 게제 돼 혼선을 빚으며 최종 결산서 전체가 부적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은 12일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준(통합당)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의 지적으로 대부분의 문제가 현장에서 해명되지 않은 체 의혹만 키웠다. 지난해에 이어 하남도시공사의 불투명한 회계부분이 도마에 올랐다.

이영준 위원장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가 최대 출자로 설립된 PF사인 마블링시티개발(주)와 AMC사인(주)마블링시티와의 지역현안1부지 개발에서 시행자선정부터 문제가 빚어진다. 단독응찰 한 A업체를 선정하면서 경쟁업체 없이 1인 업체 참여로 특정업체를 선정한데 대해 유효경쟁 입찰이 아니었음이 밝혀진다. 국토부가 주택법 제42조 5항을 어겼다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는 계약당시 선정업체가 3.3㎡당 3만원을 더 얻어달라는 낙찰금액을 수용, 최종적으로 A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며 이는 마치 사전에 계획한대로 A라는 특정업체를 위한 낙찰행위로 비쳐지고 있다고 이 위원장은 지적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자회사인 하남마블링시티개발은 2019년 영업이익이 약9억 원 발생됐다고 했으나 도시공사의 의회제출 자료에는 48억7천만 원의 영업이익으로 제출해 자료상으로 볼 때 39억 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기순이익도 제출된 영수증과 보고된 내용과는 4천여만 원이 틀리고 이 같은 내용이 최종 결산서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당금 부분도 논란이 됐다. 하남마블링시티개발은 2017년 결산에서 74억 6천여만 원을, 2018년 95억 1천만 원을 배당금이 발생했다고 했으며, 48%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도시공사에 적용했을 때 각각 35억8천만 원과 45억6천만 원이 발생하는데 이를 결산에 반영했느냐 안 했느냐를 두고 논란을 빚었다.

계약업체 위탁부분도 갈팡질팡 했다. 마루공원 청소용역과 관련 2017년 당시 B모 업체와 C모 업체 두 곳이 각각 1억3천 900만 원과 1억3천 400만 원 두 곳이 계약됐는데 2018년에는 D모 업체까지 가세해 마치 3곳의 업체가 동시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금액도 어떻게 결산서에 처리됐는지 현장에서 해명되지 않아 전반적인 문제점을 노출했다.

뿐 만 아니라 2016년도 결산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하남마블링시티개발은 영업이익에서 219억 원에 당기순이익이 149억 원이라고 밝혔다가 추후 영업이익 73억 원에 당기순이익 36억 원으로 수정 신고했다.
 
하지만 도시공사는 영업이익이 227억 원에 당기순이익이 150억 원으로 잡힌 금액의 결산서를 의회에 보고, 적지 않은 금액이 서로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같은 금액이 최종 결산서에 잡혔는지 아닌지 심각한 상태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이영준 의원은 “이 같은 내용들이 최종 결산서에 반영된 것인지 아닌지 도무지 신뢰할 수 없다”며 “마치 의회 감사를 위해 맞춰진 보고서 같으며 의원들의 눈을 가리기 위한 보고용”이라고 심각성을 표명했다.

김경수 사장은 이와 관련 “전반적인 회계처리부분은 전문가 회계결산을 마친 상태로 특별한 문재 없이 결산돼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연도차이나 수치 차이가 상당부분 발생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문제시 되는 부분은 추후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도시공사 감사와 관련 의회 차원의 조사특위나 감사특위를 강구해 보겠다며 의원 전체의 중지를 모아 정확한 원인규명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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