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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경기침체 속 폐업 병의원 폐업 현실화포화·높은 임대료 버티기 어려워…사상 초유의 경영 위기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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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4  03: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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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하남지역 병의원들이 사상 초유의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신도심의  경우 높은 임대료와 포화상태가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면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여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에 따르면 14일 현재 등록된 의료기관은 병원 12, 의원 153, 치과 77, 한의원  57곳 등 299곳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부분 병의원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로 상권이 무너지면서 맥을 못 추고 줄줄이 폐업행렬에 올라서고 있는 실정이다.

또,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상주인구에  비해 개원 병의원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병의원과 과열의료경쟁 시대에 들어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주인구에 비해 높은 임대료 등 고정 지출에 대한 적자를 버텨야 하는 상황에까지 놓였다는 것.

선점효과를 노리고 들어왔지만 진료과도 다양하지 않아 기대보다 환자가 많지 않아 수지를  맞추지 못하는 등 적자 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코로나19로 가장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소아과의 경우 지나 3월부터 30%정도의 매출이 줄어드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소아과는 인건비 감소를 위해 영업시간을 줄이고 있지만 매출 저조가 누적되면서 결국엔 문을 닫아야 되지 않느냐는 볼멘소리까지 하나둘 나오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동력을 잃은 병의원들이 결국 버티지 못해 폐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동네 병,의원들의 폐업이 이어질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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