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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남교산지구에 총괄계획가 위촉10개 분야 3기 신도시 사업추진…역사·문화자원 체험 도시공간 조성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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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7  0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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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교산지구에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17명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사회적 요구를 지구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3기 신도시를 미래 도시 모델로 조성하기 위해 신도시의 지구계획 수립단계에서 도시조성 전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LH는 하남교산지구의 경우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10개 분야에서 10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2기 신도시에서 지구별 4~5인 수준이었지만 이번에는 2배로  가까이 학대했다.

또, 신도시 최초로 문화재 전문가를 위촉해 지구계획 초기단계부터 합리적 문화재 보전·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역사ㆍ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구지정을 마친 하남 교산지구는 이르면 오는 6월 지장물조사, 9월 보상계획 공고, 내년 3월 감정평가(사업시행자+도지사+토지소유자), 9월 보상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교산동 일원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며 토지수용을  반대하는 주민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하남 교산지구 일원을 들러리로 세웠다는 명분이 주류를 이루면서 벌써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가 일방적인 지구지정과 토지보상 문제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는 채 일방적으로 지정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사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업계는 전언한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교산동 일원을 3기 신도시 지구로 선정하는 것은 추진 절차 과정에 문제가 있는 만큼 이 사업에 대해 전면 백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 수준의 도시조성 계획을 마련하겠다”라며, “연내 지구계획 신청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정책목표 달성에 차질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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