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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아파트값 39주 연속↑ 강남 3구 10주↓전세가도 37주 연속 상승세 지속…미사·감일·위례· 5호선 역세권 위주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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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0  02: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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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경기 하남의 아파트값이 39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 위례신도시 전경(하남시 학암동)
특히, 집값이 치솟았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경우 10주 연속 하락하며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하남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2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넷째주(23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하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었다.  2월 첫 주(3일·0.05%), 2주(10일·0.15%), 3주(17일) 0.15%, 4주(24일) 0.28%에 이어 3월 첫 주(2일 0.49%), 2주(9일 0.31%), 3주(16일 0.22%), 4주(23일) 0.20%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의 경우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심과 5호선 역세권인 덕풍동, 신장동 대단지 위주로 매매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움직임 확산에도 하남의 부동산 시장은 위축되지 않은 분위기다.

23일 기준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지난해 6월 24일과 7월 8일 이후 3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인구유입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개원ㆍ개학연기 등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0.01% 축소됐지만 상승세는 여전하다.

올해 1월 첫 주(0.15%), 2주(0.12%), 3주(0.16%), 4주(0.11%)로 2월 첫 주(0.01%), 2월 2주(0.04%), 2월 3주 0.23%, 2월 4주 0.15%, 3월 첫 주 0.16%, 2주 0.10%, 3주 0.03%, 0.02%로 오름폭을 이어가고 있다.

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과 기준금리가 0%대로 하락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거나 직접 거주하는 경우가 늘면서 물건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도래하면서 서울과 인접한 하남의 전세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3~4년간 이어졌던 대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남의 전셋값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하남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택지개발지구로 주택 매수시 실거주요건이 강화되면서 집주인들이 직접 살거나 전세를 놓지 않고 월세로 전환하고 있어 서을 거주민들의 이주 수요로 단기적으로 전셋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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