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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아파트가격 상승률 부동의 ‘1위’매매 38·전세가 36주 연속↑…지하철 5호선 역세권 위주 강세 보여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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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3  03: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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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대표적 택지개발지구인 하남시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있지만 하남의 아파트값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감정원이 3월 3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8주, 전세가격은 36주 상승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감정원이 아파트값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전국의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경우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하남은 지하철 5호선 역세권 위주로 수요가 몰리면서 전주대비 상승률이 안정을 보이며 오름세가 계속됐다.

또, 봄 이사철 시작으로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신도심은 매매 금액을 높게 내놓고 있어 전세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인구유입이 지속되는 감일지구와 스타필드 하남 등 입지 조건이 양호한 단지 등을 중심으로 거래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매물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인상으로 고가와 다주택 보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이지만 미사와 위례를 중심으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며 높은 가격이라도 매수하겠다는 분위기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해있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급부상하면서 환금성 높은 교통호재까지 겹쳐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것 같다"며 "종합부동산세 부담,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각종 추가 규제정책과 촘촘해진 감시망 예고에도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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