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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0’ 청정하남 끝까지 사수한다시민·공직자 확산방지에 '안간힘'…보건당국 대응 매뉴얼 마련에 총력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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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1  04: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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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청정 하남을 끝까지 사수한다.”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우한폐렴) 누적 확진자 수가 7,513명을 기록하면서 전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하남시가 '바짝 긴장'하며 ‘청정지역’ 지키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호흡기 증상 등으로 관리 중인 인원은 자가격리자 8, 능동감시자 26명을 합해 34명이다. 하남시와 인접한 인근 지자체인 구리, 남양주, 성남, 광주에서는 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강동구 5, 송파구도 13명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3차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하남시는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확진자 발생에 대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한 상태다.

지난 1월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상호 시장)를 꾸려,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 능동감시 대상자의 경우 1:1전담공무원(팀장급)을 배치해 확산방지와 신속대응 담당자를 지정해 24시간 연락체제를 유지, 37.5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능동감시자, 자가격리자에 대한 발열 체크와 의료기관 내 선별진료소 운영, 초동방역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현재 검사 대상 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능동 감시자에 대해 37.5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9일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43세 여성이 미사강변도시 노브랜드 미사2동점을 다녀간 사실을 강동구로 부터 통보받고 역학조사관과 함께 CCTV를 통해 확진자 동선을 면밀히 확인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지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다수가 모이는 건강증진프로그램, 건강버스 운영, 예정됐던 ▲주민과의 대화 ▲KBS‘전국노래자랑’도 연기했다. 공직자가 감염돼 청사가 폐쇄될 경우에 대비해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재택근무 등 기본 대응방안도 마련했다.

지역내 기업과 시민들도 방역용품을 기부하거나 다중업소에 대한 방역을 위해 인력을 지원하는 등 발 벗고 나서 보건당국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정부의 확산방지를 위한 지침에 따라 전 시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중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불안해하거나 동요하는 것은 확산 방지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말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손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유증상자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닫힌 공간 내 밀집된 행사 참석 최소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14일 이내 중국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시 보건소(☎031-790-5463)으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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