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이슈 > 정책·사건사고
하남, 내부 청렴도 평가 하위등급 '망신살'국민권익위, 2019년 종합·외부·내부 모두 3·4등급으로 '뒷걸음'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12  15:16: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시청 소속 직원들의 잇단 비위를 겪은 하남시가 지난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면서 체면을 구겼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하남시 청렴도는 전년보다 평가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의 경우 지난 2018년 전체 5등급 중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내려앉았다.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도 지난해 보다 1등급 하락한 3등급을 받았다. 또, 내부청렴도 측정결과에서는 전체 5등급 중 4등급에 머물러  전년과도 대조된다.

측정 항목은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 평가 등이며 5등급으로 구분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하고 있다.

하남시의회가 2019년 6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하남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공무원 비위 사건'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 소속 지방공무원들이 모두 14건의 비위로 징계위원회에 올랐다. 하남시 인사위원회(징계위원회)를 거쳐 징계된 공무원 수는 2017년 5명에서 지난해 1명으로 줄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8명으로 증가해 공직기강 해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중, 부정청탁(김영란법)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 3건, 성추행, 여성화장실 휴대폰 불법촬영, 뇌물수수, 제3자 뇌물취득 등 비위 유형도 다양했다. 지난해 1월에는 B주무관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지역에서 여성화장실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하남시 공직자들의 기강에 문제가 있다”는 조롱 섞인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 C 주무관은 지난해 6월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소란을 피우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입건돼 벌금형을 받는 등 물의를 빚었다.

같은해 12월, D과장은 하남시예술인총연합회 지부장 회의를 마친 뒤 자리를 옮겨 서울 강동구의 한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여성 지부장 E씨를 성추행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감사에 착수한 결과, ‘직위해제’했다. F동장은 지난달 동 산하 단체 회원들과 회식후 노래방에서 성희롱을 한 한 혐의(성희롱)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를 비롯해 공직자가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관련자(정책고객평가)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전체기사의견(0)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회사소개광고문의찾아오시는 길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저작권문의
경기도 하남시 신장1로3번길 18 (신장동) | 대표전화 : 031-795-4992
등록번호 : 경기 아50871 | 등록일 : 2014년 1월 24일 | 발행인/편집인 : 이 재 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은숙
Copyright © 2020 하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