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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점거한 미사강변도시 불법 입간판상가 물품, 마구잡이로 쌓아 통행불편…바닥에 전깃줄까지 '아찔'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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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5  0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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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인도는 이미 시민통행로가 아니다.  넓은 곳은 3m정도, 좁은 곳은 1m가 안되는 곳도 많지만 인도에 마구잡이로 물품을 쌓아 놓는 상인들에 의해 무단 점거된 지 오래다. 

   
 
특히, 인도까지 침범한 무분별한 간판과 경관조명은 주민들의 이동권까지 침해하고 있지만 이를 단속해야할 관계당국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5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현란한 색채와 홍보 문구로 장식된 다양한 광고물들이 인도에 난립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

미사역 인근 중심상가 인근 인도도 마찬가지다. 의류· 과일 ·공산품에서 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물품이 인도를 점거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곳 인도에는 밤마다 경쟁하듯 쏟아지는 경관조명과 각종 상품을 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불법광고물에 점령돼 통행인들은 차도를 지나가기 일쑤다.

 일부 상점들의 경우 인도에 설치한 에어라이트(풍선간판)에 전기선을 깔아 불을 밝히는 바람에 행인 감전 사고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이모 전모(52 하남시 신장동)씨는 “이동이 많은 노점상들이 이라면 몰라도 엄연하게 점포를 갖고 장사하는 상인들이 인도에 물건을 내 놓고 영업을 하는데도 관계당국이 제대로 단속에 나서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인도가 막혀 도로로 통행하다 다칠 경우 시에서 어떻게 나올 것인지 궁금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핸드폰을 판매하는 점포는 물론 공산품을 취급하는 상점들까지 아예 인도가 자신들의 앞마당인 양 사용하고 있다”며 “차량통행에 아무런 방해도 주지 않는 곳에 차를 잠시만 세워도 벌금 스티커를 붙여놓고 가는 당국이 시민들의 인도가 점거당하는 일에는 관심을 쏟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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