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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하남선 '열차 통합신호시스템' 테스트 마쳐통합신호장치 최초 적용 저·고속 시험운행…내년 4월 1단계 개통에 박차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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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1  0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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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의 전동차 제작사로 선정된 현대로템이 통합신호장치를 적용한 복합 신호시스템으로 1단계 구간(미사~풍산)에서 저속과 고속시험의 테스트를 마쳤다.

   
사진= 내년 4월 하남선 복선전철 1단계 구간에 투입될 예정인 전동차
철도 차량 전문업체인 현대로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수주한 하남선 복선전철 전동차 32량에 대해 제작을 마치고  미사~풍산에서 무선통신의 활용이 가능한 열차 통합신호시스템 운행 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 4월, 개통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열차 자동화 시스템을 위해 무선신호와 비무선 신호 모두 사용이 가능한 통합신호장치를 지난 2016년부터 자체개발을 시작했으며 약 3년에 걸쳐 지난해 9월 통합신호장치 개발을 완료해 하남선 복선전철 열차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전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기술로 제작된 무정전 전원공급설비와 객실 '객실 폐쇄회로TV(CCTV) 등을 장착한데다 도시철도 표준 차상신호장치'를 적용해 5호선 뿐 아니라 6, 7, 8호선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폭형 통로와 출입문열림현시장치 등 다양한 승객 편의설비도 적용했다.

비무선 방식의 신호시스템(ATC/ATO)은 관제소에서 일방적으로 운행신호를 열차에 보내지만 무선통신 방식(RF-CBTC)은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승객 편의설비도 적용해 과거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주요 전장품을 현대로템이 독자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협업으로 제작해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경기도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험운행 결과를 전문기관에 제출하고  철도시설 기술기준이 적합으로 판명나면 내년 1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영업 시운전을 거쳐 4월 20일에는 1단계구간을 공식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총 9,74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 미사, 덕풍, 창우동까지 총 7.7km 구간을 연결, 5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1공구, 경기도가 2~5공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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