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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지구 관통하는 송파~양평 고속도 반대"주민 의견 반영된 예타보고서 배포해야…시장에게 바란다 민원 쇄도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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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0  0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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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내 보금자리에 고속도로 관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용납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사는 지역이 아니었기에 그러한 계획을 세웠다지만 지금은 상황이 예전과 다릅니다.
양평고속도로 계획을 철회해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저희 감일 입주민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하남시청으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최근 하남시청이 운영하는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통해 감일지구 주민들이 연일 제기하고 있는 민원의 소리다. 20일 하남시청 시민게시판 "하남시장에게 바란다"에는 송파~ 양평고속도로 관통을 반대하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주민들의 민원이 수십 건 올라와있다.

한 게시자는 "감일지구는 거대한 전력소, 세종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있고 위례북측도로도 단지와 가까워 천마산 30미터 이격구간은 방음터널 조차 시공되지 않는 상황에서 고속도로가 개설될 예정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과 슬픔에 잠긴다"며 "양평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소음과 분진으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불만의 소리를 표출하고 있다.

또 다른 게시자는 "각종 도로로 둘러싸인 감일지구에 양평고속도로 개설로 매연 등 환경오염, 차량혼잡, 만성정체 구간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다"며 "감일지구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예타보고서를 작성 배포해 1만4,000세대 3만3,000명의 주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구했다.

"양평고속도로 감일지구와의 연결 및 관통 결사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게시자는 "평생을 무주택으로 차곡 차곡 쌓은 가점으로 어렵게 마련한 내집을 고속도로 섬에 가두지 말게 해달라"며 "살기좋고 쾌적한 감일지구에서 살고 싶다. 양평고속도로의 감일지구 관통은 정말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주민들은 민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까지 불사한다는 계획이지만 하남시는 20일 현재까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송파~양평 고속도로 감일지구 관통 반대 목소리가 더욱더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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