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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앞두고도 하남 집값은 ‘후끈’매매 16주·전셋값 15주 연속 올라…땅값 상승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2위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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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5  03: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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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속적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경기도 하남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16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세가격도 15주 연속 오르고 있다.

   
사진=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주변 전경
한국감정원이 10월 3주(10월2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해 24일 공표한 결과, 하남의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20% 올라 1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역풍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인하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인접한 하남시가 거주 선호도가 높은데다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호재가 있는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내년 4월 개통예정인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과 9호선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확정, 국내최대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입점 등 각종 호재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일원  649만㎡가 정부의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일부 수도권 주민들을 중심으로 하남시에 첨단 도시가 들어서면 아파트  인기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폭발적인 인기로 청약대기자가 늘고 있는데다 가을 이사철까지 겹쳐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과 20분여 거리에 위치한 하남시의 경우 주변 환경이 수려한데다 사통팔달 교통요건, 각종 호재로 청약대기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가을이사철 까지 겹친 것이 상승을 견인하는 측면이 강하다”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도 하남의 상승세 흐름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전국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하남시 땅값은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 자치단체 중  평균 4.84%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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