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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 근린공원 반려견 배설물 '골머리'호수·한강공원 수질오염 될 수 있어…단속 등 대책마련 시급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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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1  05: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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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일부 비상식적인 견주들이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파리가 끓는 등 미관상  불쾌한데 행정기관은  왜이리. 방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인 따라 나온 반려견들이 여기저기에 배설을 하고 목줄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는 데  아는지 모르는지…."

미사강변도시에  거주하는 A 씨(40·남)는 최근 화를 참지 못하고 온라인 애견 카페에 글을 썼다. 일부 견주들의 반려견 배설물 방치에 대한 비 상식적 행동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이곳을 산책하다보면 적잖은 반려견 배설물이 산책로에 버려져있어 파리가 들끓면서 악취까지 풍기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애완견에게 목줄을 달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는 말도 들었는데 하남시가 단속하는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반려동물이 가족의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이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에티켓, 이른바 페티켓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개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데다 시야가 탁 트여 감시가 쉽다는 점 때문에 일부 주민들이 풀어 놓은 애완견들이 산책로 곳곳에서 '일' 보게 하고 있으나 일부 견주들은 치우지 않고 있어 악취가 심하고 미관을 해치고 있다.

또, 반려견의 배설물이 하수도 시스템이나 미사호수·한강공원 등으로 흘러 들어가면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공원 일원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배설물 수거 및 목줄을 달지 않은 반려견에 대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고 있지만 현장을 적발하지 못해 단속은 미비한 실정이다.

주민 이모(45)씨는 "반려견을 예뻐할 줄만 알지 뒤처리 못하는 일부 견주들이 기본지식도 없이 개를 키우는 건 안된다" 면서 "비닐봉지에 넣어서 집 변기에 버리면 되는데, 그게 뭐가 번거롭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책로에 그대로 방치해 불쾌감의 대상이 되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된다"며 공분했다.

한편, 현행법상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거나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으면 5만 원에서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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