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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하남연장 대광위 발표 또 늦어질 듯"광역철도사업 놓고 지자체간 이견 이유…10월 가능성 높아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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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02: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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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하순 발표될 예정이었던 국토교통부(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기본구상안'이 또 다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방자치 단체 간 광역철도사업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4일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달 하순 예정됐던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을 비롯한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 발표가 일부 지자체간 이견으로 10월 이후로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은 경기도 하남시를 비롯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도로, 철도, 대중교통을 총망라하는 기본계획으로 이를 지휘하는 대광위는 지난 5월 출범했다.

불투명한 사업계획으로 정책방향 등만 제시하면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 주민들의 불만이 우려되고 있는데다 사업만 포함하면 형평성 등에 관한 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기본구상(안)에는 지하철9호선 하남연장의 선행구간인 서울 고덕·강일~강일 구간에 대한 기본구상과 강일역 광역환승센터의 건립 계획도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서울 강동구 고덕2동 샘터공원에 미사강변도시까지 연결돼 고덕에서 현재 건설 중인 하남선 복선전철과 환승되는 노선으로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본 사업)으로 반영됐다.

하지만 서울시가 4단계 추가연장 사업인 샘터공원~강일 구간의 경우 B/C(비용의 현재가치에 대한 편익의 현재가치의 비율)가 0.74로 사업성이 떨어져 2016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된 미사구간이 광역철도로 지정되면 함께 묶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다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넘어야할 핵심과제로 남은 상태다.

앞서,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하남)은 지난 7월 국회 국토위 업무보고 중 김현미 장관과 최기주 대광위원장을 대상으로한 질의에서 “9호선 하남연장은 3년 전 국가철도망계획으로 확정됐지만 선행구간이 지난 2월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조건부’ 반영됐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 광역교통기본구상과 광역교통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기주 위원장은 “9호선 연장 노선의 경우 8월 광역교통기본구상에 포함시키고 현재 용역 중인 광역교통시행과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며 “선행구간은 경기도와 서울시 연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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