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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 위법' 교단재판국 판결 반발아들 김하나 목사 청빙은 적법…공동의회 투표 거쳐 노회 인준 받아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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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7  04: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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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재판국은 지난해 선고한 원심판결을 취소한다"


<좌로부터 김삼환,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홈페이지 캡쳐)

명성교회가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의 청빙인은 무효라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재판국의 판결에 사실상 불복 입장을 냈다.

총회 재판국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의 청빙 결의 무효소송 재심에서 청빙은 헌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명성교회는 6일 오후 '장로'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김하나 목사 청빙 과정은 교회 공동의회의 투표를 거쳐 노회의  인준을 받은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며 재판국의 판결을 사실상 부인했다.

장로들은 "명성교회는 바라봅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총회재판국은 서울동남노회를 상대로 위임목사 청빙 결의에 대하여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지난 102회기 재판국과 헌법위원회, 103회기 헌법위원회도 일관되게 적법하다는 해석을 내렸다"면서 "재판 과정에서 재판국원이 전원 교체되고 판결이 연기, 번복되는 등 모든 과정들은 법리적으로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명성교회는 이번 판결과 앞으로의 모든 절차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모든 과정 가운데 흔들림 없이 기도하며 기다리겠다"며 "후임목사 청빙은 세습이 아닌, 성도들의 뜻을 모아 당회와 공동의회의 투표를 통한 민주적 결의를 거쳐 노회의 인준을 받은 적법한 절차"라고 말했다.

이어 "명성교회는 노회와 총회와의 협력 속에서 김하나 담임 목사가 위임목사로서의 사역이 중단 없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사회와 한국 교회를 섬기는 “오직 주님”의 명성교회로 거듭나도록 깨어 기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로분들과 지도자들이 지난 39년을 한결같이 한국교회와 통합교단을 섬겨온 명성교회가 앞으로도 그 사명을 잘 이어가도록 도와주시고 기도해 달라"며 "명성교회와 함께 인내하며 한결같이 기도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칠년을 하루같이”의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고 함께 나아가 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총회 재판국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의 청빙 결의 무효소송 재심에서 청빙은 헌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고 판결한 바 있다.

<명성교회 입장문 전문>-

명성교회는 바라봅니다

저희 명성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주신 한국교회와 교단의 모든 지도자와 동역자를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께 겸손한 마음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8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재판국은 서울동남노회를 상대로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 결의에 대하여 무효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102회기 재판국과 헌법위원회, 103회기 헌법위원회에서는 일관되게 서울동남노회의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 결의가 적법하다는 해석을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 과정에서 재판국원이 전원 교체되고 판결이 연기, 번복되는 등의 이번 판결의 모든 과정들은 이 사안이 법리적으로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명성교회는 이번 판결과 앞으로의 모든 절차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모든 과정 가운데 흔들림 없이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명성교회의 후임목사 청빙은 세습이 아닌, 성도들의 뜻을 모아 당회와 공동의회의 투표를 통한 민주적 결의를 거쳐 노회의 인준을 받은 적법한 절차입니다. 명성교회는 노회와 총회와의 협력 속에서 김하나 담임 목사가 위임목사로서의 사역이 중단 없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사회와 한국 교회를 섬기는 “오직 주님”의 명성교회로 거듭나도록 깨어 기도하겠습니다.

한국교회와 통합교단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원로분들과 지도자들께 부탁드립니다. 지난 39년을 한결같이 한국교회와 통합교단을 섬겨온 명성교회가 앞으로도 그 사명을 잘 이어가도록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명성교회와 함께 인내하며 한결같이 기도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칠년을 하루같이”의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고 함께 나아가길 부탁드립니다.

2019. 8. 6

명성교회 장로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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