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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도박중독자 양산하는 경정장 폐쇄해야미사섬주민, ·학생·지역사회 악영향…문화·레져·체육시설 변경 요구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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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04: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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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동(미사섬) 주민들이 사행성 게임인 경정장 폐쇄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주민들에 따르면 "시민의 휴식공간을 이용, 도박에만 열을 올리는 국민체육공단이 오후 8시가 되면 공원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면서 "경정장은 일종의 도박장으로 주민과 학생, 지역사회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이들은 "하남시는 지난 2002년 경정장이 개장하면 연 150~200억원의 세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30억∼40억원에 불과하다"며 "경정장을 폐쇄한 뒤 문화, 레져 또는 체육시설로 변경해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 "경정장이 성업을 이루면서 소액대출 등 카지노 영업장에서만 볼 수 있는 사채업자들의 명함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정장이 조정경기장에 입점한 것은 반사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주민 이모(76·남)씨는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 위주로 사람이 더 몰리고 있다"며 "돈 잃은 사람들의 고함소리는 물론, 본인이 베팅한 선수가 입상하지 못할 경우 경정 예상지를  찢고 욕설을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을 상대로 사행심과 도박을 부추겨 카드 빚, 직장해고, 가정파탄, 도박중독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경정장을 반드시 추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산업개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경정공원은 대지면적 1백32만9,933㎡(주경기장 1백12만8,592㎡·워밍업장 20만1,341㎡ 녹지포함)규모로 86 아시안게임 및 88 서울 올림픽 당시 조정, 카누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이 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2km의 호수면이 공원 주변의 작은 숲과 어우러진 조정호수를 중심으로 축구장, 족구장 등의 스포츠시설, 그늘막, 매점 등 편의시설과 자전거대여 놀이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여가선용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하남시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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