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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남 교산지구 토지 연내 보상당초보다 1년 이상 앞당겨…LH, 리츠 투자 기회도 제공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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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04: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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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지구애 대한 주택과 토지 보상 절차가 당초보다 1년 정도 앞당겨져 이르면 올해 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토지주에게 만족할만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한  대토(代土) 제도에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지구를 비롯, 남양주 왕숙,  인천계양, 과천 등 4곳에 대해 올해안으로 주택·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거 미사강변도시 등 공공택지 사업의 경우 지구 지정 이후 약 1년 뒤 지구 계획이 확정되고 나서야 보상 절차에  들어갔지만 하남 교산지구 등 4곳은 1년 이상 앞당겨지는 셈이다.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대토 제도에 ‘리츠 투자’라는 기회를 제공해 토지보상으로 땅을 받은 경우 이 땅을 LH에 대여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간접투자로 수익을 얻는 새로운 방식도 도입한 것.

LH가 이번 경기도 하남시 등 3기 신도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데다 리츠 사업에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실행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전언이다.

하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토지보상 문제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는 채 일방적으로 지정했다"며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이들은  “정부가 중대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밀어붙이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라며 3기 신도시 지정에 대한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토지주들은 "정부의 일방적 지구지정으로 풍산지구에 이어 교산지구에서도 쫓겨날 판"이라며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모두 힘을 합쳐 지구지정 철회를 관철 시키자"며 강도 높은 투쟁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하남시 천현동과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일원 649만㎡(196만평)을 3기 신도시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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