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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통대란 한 숨 덜었지만 다음달이 '고비'파업 유보·조정기간 연장키로…구체적 대안 없을 시 투쟁 이어질 것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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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5  04: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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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추가 인력 채용과  기사 임금을 서울시와 비슷한 수준인 390여만 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던 하남 경기상운 등 경기도 15개 버스업체가 15일로 예정했던 파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15일 첫 차부터 9302를 비롯한 경기상운이 운영하는 5개 노선에 45대의 광역버스 운행은 중단 사태는 일단 피하게 됐다.

경기도 15개 광역버스 업체 노조는 14일 오후 10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사측과 2차 조정 회의를 시작한 결과 15일 0시께 '총파업 유보'로 일단락 맺고 오는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파업을 결의했던 업체는 하남 경기상운을 비롯해, 경기고속(광주), 경남여객(용인), 경기버스(남양주), 대원운수(남양주) 등 15곳으로 대부분 KD운송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추가 인력 채용과 현재 310여만 원 수준인 기사 임금을 서울시와 비슷한 수준인 390여만 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한 번에 100만원에 가까운 임금을 인상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결렬됐다.

현재 하남시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경기상운은 9302, 9303, 33, 85, 3000, 9303-1, 9304 등 5개 노선으로 상산곡동 공영차고지와 BRT환승센터를 출발, 서울을 경유, 성남판교테크노밸리까지 이어지는 광역버스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5일 오후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오는 9월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250원에서 1450원으로, 직행 좌석버스 요금을 2400원에서 2800원으로 각각 200원과 400원씩 인상하는 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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