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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파업 하남도 현실화 되나"14일 오전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결렬시 15일부터 경기상운 16개 노선 운행중단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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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05: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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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를 출발, 서울시 등 수도권을 운행하는 경기상운 등 경기도 15개 광역버스업체가 노조측의 투표결과  97.3%의 찬성으로 오는 1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와 사측은 14일 오전 2차 조정회의를 열어 협상을 재개해 타협점을 찾는다는 계산이지만 결렬될 경우 오는 15일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자동차노조와 사측인 KD운송그룹 사장 등 3명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긴급 조정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2시간 남짓 이어진 회의에서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추가 인력 채용과 현재 310여만 원 수준인 기사 임금을 서울시와 비슷한 수준인 390여만 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한 번에 100만원에 가까운 임금을 인상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하남시가 차고지인 경기상운 등 경기도 15개 버스업체가 운행 중인 노선버스 589대는 일시에 멈춰 서게 돼 대규모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현재 하남시를 운행하는 경기상운은 30, 30-1, 30-3, 30-5, 31, 81, 83, 87, 112-5, 9302, 9303, 33, 85, 3000, 9303-1, 9304 등 16개 노선으로 상산곡동 공영차고지와 BRT환승센터를 출발, 서울을 경유, 수도권을 운행하는 버스다.

한편, 하남시는 파업에 대비해 대체노선 마련과 전세버스 충원 등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대규모 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의 경우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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