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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하남점 입점 절대 안 돼"대형마트 포화·생계 위협…소상공인 1천여명 항의집회 가져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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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1  0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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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입점을 추진 중인 미국계 회원제 할인점인 코스트코 반대운동이 지역 전통시장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코스트코측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방안으로 판매상품 배달 제한과 지역농산물·특산물 납품,  주민 우선 신규채용, 일자리박람회 적극 참여 등을, 제안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장·덕풍 전통시장을 비롯, 하남시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코스트코 하남점 입점저지 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재근 여봉열)은 지난 29일 하남시청 앞 미관광장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코스트코가 입점하면 지역 소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는다"며 입점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대책위는 "현재 하남시에는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어 지역상공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또 다시 코스트코가 입점하면 지역 골목상권이 붕괴돼 하남시 전역이 대규모 유통기업의 전시장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유통 공룡’인 코트코가 입점하면 지역 소상공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면서 "코스트코의 하남 입점에 대해 공청회 한번 없이 순식간에 통과시켜 버린 '날치기 건축허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구 26만 명의 하남시에 코스트코가 들어서면 서울 강동과 구리, 남양주, 주민들이 찾게되면서 교통난이 가중돼 시민들의 삶의 질은 오히려 떨어질 것"라며 "입점을 막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다음달 30일 미사강변도시 자족용지 23블록(풍산동 609)에 오픈 예정인 코스트코코리아 하남점은 연면적 5만280㎡, 지하2층~지상5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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