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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신도시 지정 반대 대정부 투쟁 나선다"남양주·과천·계양 주민 첫 연대 …26일 정부 세종청사 앞 집회 예정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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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6  04: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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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제3기 신도시 지정과 관련, 강제수용을 반대하는 해당지역 주민들이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정부의 3기신도시 개발에 반대하는 교산지구 주민들이 집회를 갖고 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하남시 천현, 교산, 춘궁, 상·하창동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26일 경기도 남양주와 과천, 인천 계양 지구 등 4개 지역 주민들이 연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국토부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신도시 개발정책을 둘러싸고 백지화를 촉구하며 강제수용을 반대하는 대규모 연대 항의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3기 신도시지구 발표이후 해당지역 주민들이 연대한 대규모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대 대책위는 “정부가 중대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밀어붙이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라며  “주민들이 원치 않는 신도시 발표를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조상대대로 수백년 이상 살아온 이곳에서 쫓겨 나면 갈 곳이 없다"고 주장하며 "4개 지구 주민들이 힘을 합쳐 신도시 지구지정 철회를 관철 시키자"고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다.

또,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공공개발이란 명분을 내세워 무분별하게 추진하는 정부의 행태는 과정과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짓밟고 있는 정책"이라며 "정부가 전면 재검토하지 않으면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경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국토부를 항의 방문해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집회를 개최해 호소문 낭독, 강제수용 결사반대 퍼포먼스 가두행진 등의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하남시 천현동과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일원 649만㎡(196만평)를 3기 신도시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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