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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열병합발전소 대책 좀 세워주오무해하다는 백연 냉각탑서 '펑펑'…주민, 겨울은 공포의 '계절'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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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4  0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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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에너지서비스가 운영하는 풍산동 열병합발전소 냉각탑과 굴뚝에서 발생하는 백연(수증기가 연기처럼 보이는 현상) 현상이 한파로 심해지면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유·무해성 여부에 대해 하남시의 철저한 검증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나래에너지서비스가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역난방인 온수를 공급하면서 냉각탑과 굴뚝에서 발생하는 백연성분에 대해 환경적 측면에서의 인체 우려성에 대한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발전소와 인접한 21·22·23·단지의 경우 "열병합발전소 터빈 가동 소음으로 인해 밤에 잠을 깨는가 하면 햇빛을 가리는 등 환경공해가 심각하다"면서 "백연으로 인한 발암물질과 대기오염 등의 우려로 심리적 불안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눈에 보이는 직접적 피해가 아니더라도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장애 등 간접 피해는 결코 작지 않다."며 "열병합발전소로 인한 일조권, 소음 피해에도 불구하고, 입주민들에 대한 정신적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열병합발전소 20여M 거리에 있는 신축 오피스텔 3동의 백연이 건물의 대부분을 덮고 있어 향후 나래에너지서비스와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백연에 대한 환경 분석 결과 신뢰도에도 의구심이 간다"면서 "시민들이 환경적인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체계와 나래에너지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소통창구가 막혀 문제가 있다"며 환경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도 요구하고 있다.

또 "백연 발생이 시작되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를 '공포의 계절'이라고 칭하고 있다"며 "매년 반복되는 피해에 대해 나래에너지는 '조례가 없어서 못해준다'는 등의 답변만 늘어놓는 등  열병합발전소가 원수"라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나래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LNG(천연가스)를 태우는 발전소에서 나오는 수증기(백연) 발생은 크게 굴뚝과 냉각탑, 설비 가동중에 분출된다"며 "메탄이 주성분인 연료 연소과정에서 데워진 냉각수가 외부의 찬 공기와 만나면 수증기로 변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피해가 많이 초래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근본적으로 수증기를 안보이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의한 과학적인 법정시료채취 방법으로 검사의 정확성을 기함으로써 일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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