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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논란 하남 위례신혼희망타운 첫 삽46㎡·59㎡ 508가구, 분양가 4억대…월 110만원 이상 갚아야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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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0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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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청약' 논란를 빚고 있는 하남 위례 신혼희망타운이 첫 삽을 떴다.

이 곳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46㎡와 55㎡ 508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22일 하남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위례신도시에서 신혼희망타운 부지(A3-3b 블록)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기공식을 갖고 착공을 공식화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 김현미 국토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이숙진 여성가족부차관, 김상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박상우 토지주택공사사장 및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및 시·도의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 등 신혼부부의 수요를 반영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기존 공공택지를 활용하거나 신규 택지를 개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분양형으로 공급되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임대형(분양전환공공임대)도 가능하다.

또, 신혼부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등 육아·교육 시설도 설치한다. 정부는 다음달 초 입주자격, 입주자 선정기준 및 기금 대출 연계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위례신도시 46㎡(전용면적)의 예정 분양가 3억9700만원, 55㎡은 4억6000만으로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84A 4억4667만원인 것에 비해 비싸다는 평가다. 사회초년생인 신혼부부의 경우 부모의 도움을 밪지 않고 어떻게 4억대의 비싼 집을 구입할 수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들이 연 1.3%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받아도 월 부담금은 약 110만~150만원이다. 부부 맞벌이로 월 600만원을 벌어도 이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대출금 이자에다 육아비(어린이집·유치원), 생활비를 빼고나면 이들에게는 부담이큰 금액이다.

이에 따라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은 '금수저' 부모들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지 않겠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부모의 재산을 임시로 차명으로 돌려놓거나 순자산을 줄이기 위해 일부로 부채를 만드는 등 편법을 동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거액의 청약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의 경우 '금수저' 부모들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지 않겠냐"며 "신혼부부들이 부담없이 청약할 수 있는 정책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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