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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오토바이 폭주족에 "밤 잠 설치기 일쑤"10∼20대 청소년, 불법 개조해 굉음…중앙선 침범에 역주행까지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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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5  0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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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모는 오토바이 소리 때문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입니다."

최근 불법 개조된 오토바이들의 폭주행렬이 이너지면서 잠 못드는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6일 주민들에 따르면 하남시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모는 요란한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는 것.

이들 오토바이들은 안장을 높이고 배기장치 속칭 '마후라'를 폭음이 나도록 개조해 굉음을 내면서 한 지역을 여러 차례 왕복 질주하거나 교차로에서도 신호등을 무시하면서 질주해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실정이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은 주 연령층이 10∼20대로 낮 시간 동안에는 경찰이나 관계기관의 단속을 피해 있다가 단속이 소홀한 밤 시간대를 이용, 오토바이를 몰고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미사강변도시를 비롯, 덕풍·신장동 아파트단지 도로를 중심으로 지그재그로 마구 달리는가 하면 달리는 자동차 사이를 드나들며 중앙선을 침범하고 역주행까지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최모(45·망월동)씨는 "경찰의 단속이 느슨한 틈을 이용, 하루 수십여대의 오토바이는 물론 폭주족들까지 가세해 소음공해와 수면장애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들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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