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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대 잡은 오수봉 전 하남시장2-1번 마을버스 기사로 취업 …지방자치 사상 처음·시민 소통 이어갈 것
장은숙 기자  |  hagwa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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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05: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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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시민과의 또 다른 소통을 위해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취업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마을버스 운전대를  잡은 오 전 시장은 하남시장 퇴임 이후 여러 곳에서 직장을 제의 받았으나 이를 고사,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전 시장은 “시내버스 운전을 통해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을 함께 나누고자 운전기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시장을 역임한 인물이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많은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오 전 시장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운전이며 또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며 “원래 지방자치라는 것이 현직에서 물러나면 본연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지방자치이고 생활정치”라고 말했다.

오수봉 전 하남시장은 하남마을버스 2-1번 운전기사로 배알미동에서 이마트까지 가는 노선을 운전한다.

근무 첫날 많은 시민들은 오 전 시장을 알아보고 ‘의외’라며 즐거워하면서 많은 성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 전시장은 KD경기상운에 입사서류를 냈으나 시장을 역임 했다는 이유만으로 입사를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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