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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 오피스텔 전성시대 저 무나?"과잉공급·금리상승 '리스크'…투기과열지구 지정도 한몫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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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8  04: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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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상품인 하남 미사강변도시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이 부동산 한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인한 정부의 규제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미사강변도시에서 진행 중인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의 일부가 청약에서 미달되면서 바닥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에서 입주를 마쳤거나 분양될 오피스텔은 1만8400여실로 올해 하반기 입주물량은 3765실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평균치 보다 많아 공실 증가 등이 뒤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로 아파트 매물은 물론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던 오피스텔까지 잠기면서 매수세가 멈칫거리고 이 일대가 분양 계약률 저조와 임대수익률 하락으로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형국이라고 전언한다.

이는 지난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 6% 선이던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미사강변도시의 등장으로  택지개발로 인한 오피스텔 공급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남시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분양권 전매 금지 등 대출 요건에 투자자들의 자금줄이 막혀 수요 감소 등  오피스텔 시장이 타격을 받으며 일부 업체의 경우 미분양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분양 현장에 이동식 중개업자인 '떴다방'이 몰리면서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틈타 투기 심리를 부추 키며 분양권 프리미엄의 착시 현상까지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사강변도시의 도시 규모가 커진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오는 2020년까지 오피스텔 분양 예정 물량이 대거 남아있다는 것은 지나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만큼 공실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매제한 등 악재로 오피스텔 인기가 예전보다 시들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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