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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달 2일 본격 가동구인·구직자 간 가교…고용·복지 한곳서 해결원스톱 서비스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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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7  04: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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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안돼 음식점을 문 닫으면서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눈앞이 깜깜했어요. 일자리라도 찾아보자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하남시에도 고용플러스 센터가 들어온다는 뉴스를 보면서 길이 좀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5년 동안 하남시 신장동에서 남편과 함께 식당을 운영해온 조모(53·여) 씨는 지난달 10일 가게 문을 닫았다. 손님이 없어 갈수록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 식당 문을 닫으면서 조 씨 부부는 당장 생계가 막막해졌다. 이들 부부는 다음달 2일 문을 여는 하남고용복지플러스를 찾아 상담을 받아 보기로 마음먹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등의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 들었기 때문이다.
   
 
▶ 일자리+취업교육+복지+서민금융을 한자리에서 해결

시민의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내달 2일 개소한다.

27일 하남시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단장 정원균·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시민의 행복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하남시가 내달 2일부터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하남시 등 공공과 민간 여러 기관이 한 공간에서 고용복지+센터 등 희망을 걸고 밝은 미래 현장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추진단 복지지원팀(팀장 윤인진) 단일조직으로 운영되는 이곳에는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새일 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전문 상담사 4명이 배치돼 상담을 진행하며 고용노동부에서는 취업성공 패키지, 실업급여 등을 지원한다.

하남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유치는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의 20대 총선 공약으로,지난 2016년  2월 정책위의장 재임중 확정된 사업이다.

   
 
▶ 시민의 희망이 끊이지 않는 고용센터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외국인 고용, 체불임금 등과 관련된 제반 업무와 전문 인력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새일 일터에는 담당 공무원 1인과 취업설계사 4인, 직업상담사 1인이 배치 및 운영된다.  전문인력배치는 하남시가 고용복지+센터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다.

배치된 전문 인력들은 일자리센터 운영 및 복지상담 연계지원과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경력 단절 여성이나 취업 지원 및 알선 등을 전담, 시민들은 전문화된 고용서비스 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구인 및 구직 알선과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준비하는 한편, 저소득층과 청·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전문 상담사 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 복지센터

복지지원팀은 담당공무원 1인, 상담사 1인을 배치, 사회복지전반의 복지급여상담, 차상위계층 상담 등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효율적인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고용복지+센터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청사진에 무게를 두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내부에는 정보센터를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인근 주변 상가와 아파트 단지 미입주로 유동인구가 적다고 판단, 구도심과의 접근성 결여에 따른 문제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특화공간을 연출하기 위함이다.

또, 청년 카페를 통해 자존감이 떨어진 청년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위로와 소통의 공간, 일자리 창출 등을 제공하게 된다. 문화적 혜택이 적은 저소득층의 참여로 공간 부족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것이 추진단의 설명이다. 고용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더욱더 풍요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것이다.
   
 

▶ 기업과 시민의 화합센터

추진단은 실업으로 자존감이 떨어진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다양한 소규모 공연과 창작 작가 공간도 연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스터디룸, 북카페 등과 같은 스터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지역 커뮤니티, 플리마켓 행사 등 시민 참여 공간을 확충함은 물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그린테리어(green+interior) 공간을 창조함으로써 더 큰 의미의 공간을 활용한다는 것.

정원균 단장은“시민의 행복이 희망과 복지"라는 신념으로 많은 시민이 미스매칭 해소,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고용과 복지로 행복을 만들어 내는 행복센터

하남고용복지플러스는 경기도의 23번째 센터다. 그동안 하남시에는 고용복지플러스가 없어 주민들은 실업급여와 취업 지원 등의 도움을 받기 위해 인근 광주시에 위치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까지 가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고용복지+센터는 하남시 일자리 창출의 또 다른 기회의 장이자 성장과 도약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라며 "센터가 개소하면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취업 문제해결을 위한 밀착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복하남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앞으로 청년일자리카페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일자리센터를 연계하여 청년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청년 기 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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