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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건소 이용자 위한 대책 마련 시급"이영준 의원, 미사강변도시 신축·이전에 따른 문제점 지적
위현주 기자  |  Hyuh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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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7  0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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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구도심 이용자들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가운데 보건소를 미사강변도시로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남시의회 이영준 의원(한국당·가 선거구)은 제26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3일차인 22일 하남시 보건정책과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현재 보건소를 미사지구로 통째로 옮기면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이 심각해질 것"이라며 "신축 보건소가 기존 구시가지와 도농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미흡해지는 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현재 구 시가지나 농촌지역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현재의 보건소를 현재까지 이용해 왔지만 는데 보건소 신축으로 미사지구로 이동해서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면서, “현재 대부분의 보건소 이용자들은 노인이나 어린 영유아가 대부분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보건소마저 가버리면 그 소외감과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보건소를 이용해 온 시민들은 현 보건소가 향후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운영되는 것으로는 해법이 될 수 없다”면서“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적인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기존 보건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보건소를 이용해 왔던 시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소 전체를 미사강변도시로 이전한다는 소식은 구도심 주민들과 의료취약계층에게는 날벼락과도 같은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은 하남시가 대책 없이 보건소를 이전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정책과장은 “3월중 민원인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안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미사지구 신축 보건소는 사업비 324억원을 투입, 부지규모 6,193㎡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오는 4월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기존 청사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하여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보건소의 주된 기능인 일반 진료나 예방접종, 건강진단서 발급업무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없어 보건의료 기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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