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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열병합발전소 백연 공개검사 받는다"희망경제과, 22일 시의회 업무보고서 밝혀…유·무해성 결과에 주목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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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2  05: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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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백연(수증기가 연기처럼 보이는 현상)에 대해 하남시가 공개적으로 성분을 분석해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풍산동 열병합발전소 굴뚝과 냉각탑에서 발생하는 백연에서 발암물질이 배출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

하남시의회는 지난 21일 제 269회 임시회, 희망경제과를 대상으로 한 시정주요업무보고에서 열병합발전소 백연에 대해 주민의 불안 및 불필요한 사회적 논쟁을 해소키 위해 정기적으로 시료를 채취, 결과를 공개하자는 김승용의원(한국당)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의한 과학적인 법정시료채취 방법으로 검사의 정확성을 기함으로써 일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하남시의 의지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주민을 참여시켜 공인 기관인 경기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백연을 주기적으로 측정·관리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열병합발전소는 소규모 발전자원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송배전망 건설비용과 갈등을 줄일 수 있어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청정연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해왔지만, 주민들은 유해물질 배출 자체를 불신하며 민원을 제기해왔다.

풍산동 주민들은 "열병합발전소 운영자인 나래에너지서비스가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역난방인 온수를 공급하면서 냉각탑과 굴뚝에서 발생하는 백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열병합발전소 터빈 가동 소음으로 인해 밤에 잠을 깨는가 하면 햇빛을 가리는 등 환경공해가 심각하다"면서 "백연으로 인한 발암물질과 대기오염 등의 우려로 심리적 불안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환경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도 요구해왔다.

나래에너지 서비스 관계자는 "수증기는 하남열공급시설의 냉각탑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하얀 연기처럼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지만 이는 겨울철에만 입김이 보이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발전기의 열을 식힌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공기를 만나 하얀 연기로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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