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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허술한 스쿨존 '교통안전대책 시급'불법주정차·속도제한·과속 예사…등하교 때마다 아찔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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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2  0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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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은 씽씽달리고.. 우리 아이들 혼자 학교에 갈수 있을까 겁이 납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공간 확보 등을 위해 운영중인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지역에 불법 주·정차가 난무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정문과 후문이 도로와 접해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스쿨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교통사고 등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하남경찰서 따르면 스쿨존 지역으로 지정되면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속도가 30Km 이하로 제한되면서 이를 위반한 차량은 일반도로 보다 3만원이 많은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하남시의 경우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통행 차량이 급증, 마구잡이식 차량통행으로 교통안전 사각지대로 변하면서 하루에도 수차례 아찔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하굣길에는 학생들을 수송하는 사설학원 승합차량과 불법주차 차량, 어린이들이 한데 엉켜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실정이다.

또 제한속도 표지판과 과속방지턱, 적색포장 등을 무시한 채 규정 속도인 30㎞/h를 훌쩍 넘긴 속도로 운행하는 차량도 목격되지만 당구의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학부모들은 "등하교시 안전규정을 무시하고 달리는 학교 앞 차들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과속차량과 불법주정차를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스쿨존 제도는 학교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 구역을 교통안전지대로 정해 모든 차량이 서행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 구역 내에서는 주·정차도 못 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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