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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오피스텔 시장 물량 과잉 '폭탄주의보'과잉공급으로 위축으로 공실 불가피…청약조정대상 지역 지정 등도 한몫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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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4  0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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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택지개발 지구인 하남 오피스텔 시장에 '물량 폭탄' 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등지에서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폭등하면서 공급과잉으로 인한 공실 우려에 대한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

23일 부동산 전문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남시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6829실에 이른다. 미사강변도시 개발이후 최대 입주물량이다. 은행 금리에 비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고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점 때문에 건설사들이 부동산 시장 호조에 힘입어 많은 물량을 쏟아낸 탓이다.

올해 지역별 오피스텔 입주물량을 보면 하남시가 압도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1만3517실이 입주하게 된다. 올해도 2794실의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아파트 공급과잉 불똥이 튀면서 매수세가 멈칫거리고 오피스텔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공급과잉으로 인한 계약률 저조로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형국이다.

게다가 하남시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 금지로 대출 요건에 투자자들의 자금줄이 막혀 수요 감소 등 시장이 타격을 받으면서 일부 업체의 경우  미분양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 분양 현장에 이동식 중개업자인 '떴다방'이 몰리면서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틈타 투기 심리를 부추 키며 분양권 프리미엄의 착시 현상까지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부동산 업계는 8·2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하남시가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 금지로 이어질 경우 이번 대책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 물량이 너무 많은데다 분양가도 싸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며 "제반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은 채 분양사들의 말만 믿고 무조건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며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틈타 업체들이 주장하는 청약률을 그대로 믿고 투자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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