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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미사강변도시,학교 신설 시급하다.적정 인원 초과로 과밀하급 운영…학습권 침해 등 교육환경 우려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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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0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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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미사강변도시 초·중·고등학교가 개교 3년 만에 학급수가 당초 계획보다 30여% 증가하는 등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자연증가로 학생 과대 과밀화로 인한 학부모의 반발이 크게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학군 주변에 도시개발사업과 대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 신축이 추진되고 있으나 유입 학생 증가로 사업추진의 발목마저 잡고 있다.

현재 미사강변초등학교는 당시 이명박 정부가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대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보금자리주택 조성 사업으로 5,462,689m 2에 3만7천여 세대(9만8천여명)의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신도시다

게다가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 3만여 호실 공사에 착수했거나 건축허가를 받아 분양에 돌입한 상태다.

행정당국의 인구예측 통계의 경우 단독주택 및 상가주택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총 400세대를 예상하고 있지만 세입자를 포함하면 1,600~2,000세대까지 예상되고 있어 경우에 따라 전체 학생 수가 2천명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개발 급진전에 따른 유입 인구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매년 학생과 학급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학교부지에 증축이 불가피한 과대 과밀 학급이다.

당초 미사강변도시는 8개의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1개교에 대한 설립 요청, 학교 부지 확보 요청이 반려돼 총 7개의 학교만 설립됐다.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이 지역을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선정하면서 교육당국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소통부족으로 적정 학급수를 계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사강변초등학교의 경우  경기도 교육청은 취학 아동과 학급 편제를 기반으로 거주학생을 반영해 30학급, 900여명을 예측해 통학구역을 조정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4개 블록 A6(1,066세대), A7(1,145세대), A9(712세대), A10(875세대) 등 3,800여 가구가 입주하면서 급격한 학생 수 증가로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사강변초교는 23실 증축을 계획하고 임시방편으로 교장실을 비롯한 특별실 등 7개 시설을 개조해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급식실·화장실, 운동장 등 기본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아이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콩나물시루 학급' 운영은 지속될 전망이다.

해마다 학생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의 일부 학구 경우 최소한의 교육환경마저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관련 부처간 협의를 통해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 미사강변초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1개 초등학교 신설은 불가피한 실정디다.

교육당국과 사업시행자인 LH가 학생유발률을 잘못 적용해 다른 지역 학생들에 비해 고통를 받고 있는 만큼 미사강변도시의 근본적인 교육문제해결을 위해서는 30학급 이상의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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